오래 살고 볼 일이다 53호는 ‘좀비재난’을 주제로 상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을 시작합니다. 지난 호에서 다룬 우주재난처럼, 좀비 역시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비현실적인 존재입니다만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좀비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사회적 맥락과 집단행동, 혼란에 대처하는 인간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염병의 확산, 허위정보의 범람, 불안 심리를 악용한 사회 혼란을 통해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심리와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 호에서는 영화 속 좀비들의 특징과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그로부터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법을 ‘좀비 안전매뉴얼’ 형식으로 재구성해보았습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 사람을 관찰하고 판단하는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 지침이기도 합니다.
실제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좀비처럼 사고를 멈추고 감정만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에 대한 대응법이기에, 우리가 피해야 할 것은 단지 좀비가 아니라, 사고 없이 군중을 따라가는 태도, 공포에 휘둘리는 마음, 타인을 해치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움직이는 좀비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그리고, 만약 좀비 같은 사람을 만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이 상상 훈련이 언젠가 현실을 구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함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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