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이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
2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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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6일, 오세이프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ASIA DESIGN PRIZE 2025)'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서울특별시 문화정책 브랜드이자 오세이프가 브랜딩한 '조각도시서울'은 ‘골드 위너’를, 오세이프가 만든 ‘수어뱃지’가 ‘위너’를 수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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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서울은 서울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조각 예술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 전시 활성화 프로젝트입니다. 조각도시서울 브랜드의 컨셉은 ‘빛나는 일상 한 조각' 입니다. ‘조각'이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미술 조각의 조각을 뜻하기도 하고, 작은 부분을 지칭하는 ‘조각'을 뜻합니다. '당신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조각은 일상을 빛나게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았고, 조각들이 모여 빛나고 있는 스파클을 만들어내는 브랜드 로고를 개발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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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뱃지 구상 초기에는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 하는 사람을 위한 아이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감정 표현 조차 쑥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접근 난이도가 낮고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아이템을 생각하던 중, ‘작은 소리' 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메시지를 소리 대신 시각적인 움직임으로 전달 할 수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서 본 커뮤니케이션 아이템을 기획하게 되었고, 소통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획으로 발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감정표현의 고민에서 시작하여 청각 장애인을 곁에 둔 사람들까지 고려할 수 있는 굿즈 제작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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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과 비청각장애과의 인식개선을 위해 개발된 수어뱃지는 좀 더 넓은 의미로 발전되어 평소 하기 힘든 말을 대신하는 커뮤니케이션 툴이 되었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고마운 마음, 안녕을 바라는 마음 등 꼭 해야하는 말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기회를 만들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힘냅시다!(열심히) 총 네 종류의 뱃지가 만들어졌으며 더 많은 감정표현 제작과, 일본, 미국등 국가별로 다른 수어까지 확장시킬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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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뱃지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고마운 마음,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조용히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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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나누고 볼 일이다
[히즈빈스] 향기내는 사람들이 건네는 따뜻한 커피 한 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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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빈스를 아시나요? 모든 장애인들과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09년에 런칭한 카페 브랜드입니다. 장애인 고용 해결을 위해 전문화된 훈련을 제공하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케어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지요. 오세이프는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향기내는사람들에 방문해 에스더 전략기획실장과 류사무엘 전략기획실 직무슈퍼바이저,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아이작과 샬롯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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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애가 커리어가 되는 직무를 개발한다' 목표 슬로건이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세우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요.
UD 컨설턴트 분들과 같이 이야기해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절대 당사자의 경험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포인트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그들만의 인사이트고 이게 또 경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게 좀 더 발휘될 수 있고 발현될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주면 이분들의 경험이나 추구하는 방향들이 커리어로 작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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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 일하는 조직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여쭤보겠습니다.
에스더 저희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대면할 수 있는 직업이어야 한다’라고 정한게 중요 포인트였어요. 그러려면 문화가 있어야 되고,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요. 문화는 장애 비장애에 상관없이 이제 같이 함께 일하는 매뉴얼이라든지 방식이라든지 소통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계속 이제 기본적으로 온보딩부터 보수 교육까지 사실 이제 좀 체계를 잡아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저희가 다각적 지지 시스템 구축과 적용이에요. 저희 바리스타 선생님들의 상당수가 정신장애인이시거든요. 정신장애인이라고 하면 조현병이나 조울증, 극도의 우울증이 있는 분들인데 약물 관리와 감정 케어가 중요해요. 그래서 한 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입사를 하시면 최소 7명 이상의 이해관계자들이 붙어서 그 사람이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일상생활에 이슈가 없는지까지 다면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혹시라도 문제가 발견되면, 서로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해서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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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신장애를 진단받은 분들이라면, 바리스타 자리에 오기까지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듯 합니다. 특히 손님들과의 소통을 부담스럽게 느끼기도 했을텐데요.
에스더 정신 장애인분들도 케이스가 너무 다 달라서 손님들을 대하는 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이런 경우, 매니저 판단 하에 손님들과 접촉이 없는 직무로 변경을 해드려요. 장애인 바리스타 분들이 업무에 부담을 느끼거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치를 하고, 만약에 그런 게 보이면 바로 조정을 해요.
처음에는 손님들 보는 게 되게 어렵기는 했는데 이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에 적응도 되고 그리고 차근차근 이제 단계를 밟는 거죠. 명동성당 맞은편에 히즈빈스 명동점이 있어요. 거기 계신 바리스타 모두 정신장애인 분들이세요. 조현병도 있으시고, 우울증도 있으시고, 다양한 케이스의 정신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인데 아마 전혀 느끼지 못하실 거예요. 그 분들도 사실 그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훈련이랑 본인의 마음가짐 이런 것들이 있기는 했겠지만, 환경이 그만큼 안정적이라고 느끼시면 또 잘 적응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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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아이작과 샬롯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시각장애를 겪으며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 직무를 맡게 된 계기를 비롯해 이들이 정의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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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명의 세종시 시민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1호의 주제를 <생활 속 안전실천> 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안전을 위해 스스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도움이 될 안전정보를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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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구 작가 전시 '설악단상'
본 전시에서 그는 이성과 열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했으며, 특유의 흥과 절제가 어우러진 작품들은 각기 다른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이러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홍구 작가와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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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서울특별시는 20년 만에 버스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버스 디자인에 대한 심층적인 스터디를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을 다섯 가지 항목으로 정리했습니다.
1. 지역별 버스 디자인 사례
2. 버스 디자인을 활용한 캠페인
3. 버스 및 도시 공공디자인 사례
4. 지자체별 디자인 가이드라인
5. 버스 디자인의 활용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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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별 버스 디자인 사례
지역버스와 시티투어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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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약 9년 만에 빅 버스라는 명칭의 디자인으로 시내버스 디자인을 개편하였습니다.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2가지로 제공되며, 부산시의 로고마크를 응용한 디자인입니다. 빅 버스의 디자인은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함께 깨끗함과 친환경성을 강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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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21년, 2001년에 도입되었던 시내버스 디자인을 시민 중심과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목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모든 시민들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버스가 눈에 잘 띄도록 높은 채도의 경쾌한 색으로 지정하고 간선버스는 연두색, 지선버스는 초록색, 저상버스는 주홍색 계열로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선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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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순환형 노선인 바다노선과 인천레트로노선을 통해 을왕리 해수욕장, 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티투어버스입니다. 레트로한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통해 여행의 재미를 돋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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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시티투어버스는 쉬어브로(자연힐링+미식), 즐겨브로(미식+MZ니즈결합), 느껴브로(가족+전시) 등 3코스로 구성된 시티투어입니다. 강렬한 핫핑크 컬러에 창문을 활용한 트릭아트로 입체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 트릭아트로 지역 체육선수가 달리는 모습을 입혀 역동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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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오! 세이프]는 여기까지,
오늘도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당신의 한 달을 안전하게 지켜줄 뉴스레터
[오! 세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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