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3인가구, 노인가구, 반려동물가구, 장애가구.. 우리가 거주하는 주택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구가 모여 살고 있습니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 제도와 법칙, 도덕과 양심을 두고 이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오늘도 이웃과의 불화를 염두하며 집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운데에, 현재까지 이웃 사이에 일어나느 분쟁과, 이로 인해 어떠한 고충 사례가 있는지 함께 살펴 본 후 갈등 없이 서로가 호호호 웃으며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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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끝나지 않는 발소리
눈 감으면 들리는 '층간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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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주택(아파트·빌라)에 거주하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만 19~59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층간 소음 발생 시 층간소음 경험자 중 71.1%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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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유형별 수용도
층간 소음으로 인해 이웃으로부터 항의나 민원을 받아 본 경험이 있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18.2%에 불과했습니다.
10명 중 8명은 층간소음 분쟁을 해결해 줄 관련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 설계 측면에서의 제도적 마련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배려있는 행동 역시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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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으로 이사왔는데..
아래층에서 TV소리, 문 닫는 소리
쾅쾅 닫히는 문소리, TV 스피커 소리, 공이 튕기는 소리.. 가늠이 안되는 소음이 계속 올라와 홧김에 발로 '쿵쿵' 디뎠는데 아랫층에서 인터폰을 통해 "시끄럽다"며 민원 제기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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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줄이려
우레탄 매트 깔고, 슬리퍼 신었는데..
거실에 설치한 매트 위에 추가적으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매트를 깔았고 층간소음 슬리퍼도 신고 있습니다. 원만하게 지낼 줄 알았는데 "몇 시인데 뛰는 거냐며 매트 제대로 설치 한거 맞아요?"라며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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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고, 이웃과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뾰족한 해결책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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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흡연이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은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2항에서 명시하고 있지만 복도, 주차장, 계단,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이 아닌 개인 공간에서의 흡연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환기구가 서로 연결돼 있는 공동주택 특성상 어느 세대에서 흡연을 했는지 특정 짓는 것부터 어려운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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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호소문
머리 아프지 않게 도와주세요!
흡연 문제가 어른들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 학생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초등학생의 고민이 해결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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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아파트도 층간흡연 막기엔 역부족
금연 구역 4곳, 적발 쉽지 않아
금연 아파트의 금연 구역은 4곳으로 한정돼 집안 흡연은 제재할 강제성이 없고 과태료를 부과하려면 흡연 현장을 적발해야 하다보니 단속이 쉽지 않습니다. 대구지역 금연 아파트의 과태료 부과 건수는 고작 2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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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한 공간 개선,
누군가에겐 불편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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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거용 건축물의 절반 이상이 30년 이상된 노후 건물입니다. 때문에 실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결정한 입주 예정자가 있을 것이며 배관 균열, 옥상 갈라짐 등의 문제로 누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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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과 갈등, 주요 분쟁
인테리어 공사가 지연되며 늘어나는 층간소음도 고통스럽지만, 임산부나 수행생이 있는 가정은 타격이 크겠지요.
또한 누수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원인 파악, 책임 소재, 피해 배상까지 이웃 간 합의가 쉽지 않아 갈등으로 번지고, 이웃 간의 불화부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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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파악부터 책임 소재, 피해 배상까지..
갈등의 씨앗이 되는 누수 문제
노후 주택 거주자들은 장마철이 다가오면 불안함이 밀려옵니다. 누수 발생 피해보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오는 이웃 간의 불화와 갈등이 더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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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로 우리 반려견은 스트레스
강아지 호텔비 요구
'인테리어 계획이 있다'고 밝히자, 한 여성은 "아랫집에 살고 있고, 애들이 소음에 좀 예민하다"며 인테리어 공사 기간 동안 자신의 반려견들이 머물 호텔비를 지불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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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ㅣ우레탄 매트 깔고 슬리퍼 신는데도, 매일 ‘시끄럽다’ 인터폰 항의 [층간소음 이렇게 푼다]
한겨례ㅣ초등생 호소문 “담배연기 괴로워…저는 ‘뛰지 마’ 혼나잖아요”
대구신문ㅣ‘층간흡연’ 갈등 빚는 주민들…“법적 제재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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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의 분쟁과 갈등'
어떻게 해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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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웃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원만히 해결해 나가기를 바래요. 한 건물에서 함께 살아감에 있어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강경한 법과 규제에 앞서 이웃을 생각하는 넓은 마음과 조심스러운 손길을 건넬 용기일지도 몰라요. 이를 위해 오세이프가 만든 호호홈 커뮤니케이션 키트를 소개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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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우리나라 주거 생활의 유형과 변화를 담은 가이드북
② 공동주택 생활에 필요한 에티켓을 담은 매뉴얼 북
③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협조문
④ 일러스트 포스터
⑤ 호호호 스티커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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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공간&안전점검 스티커팩
스케이트보드를 집 문앞 복도에 두고 방치해오다 아파트 관리소장님으로부터 안전에 대한 주의점을 들었습니다. 복도 벽에 세워둔 내 보드가 넘어지거나, 나뒹굴게 되면 ‘복도를 지나는 이웃들과 멍멍이들이 다칠 수 있었겠다’ 라는 아찔한 생각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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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키우며 살겠다 스티커팩
새로운 이웃들을 만났습니다. 입주 첫 날, 반가운 인사와 함께 건네받은 다이어리를 한참을 보았습니다. 새로운 공간에 집중하며 무탈하게 보내는 매일에 대한 감사의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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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세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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