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목동점에서도 오세이프 굿즈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세이프 굿즈를 보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좋은 메시지를 담은 굿즈를 좋은 분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찾기로 하자! 결심 끝에 서점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열심히 달려온 2024년, 6호의 <오래 살고 볼 일이다>가 남았습니다.2024년의 <오래 살고 볼 일이다>는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여러 유형의 장애와 재난대피 방법 그리고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위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오세이프는 2024년도 장애인식개선 발행을 마무리하며, 안전콘텐츠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편집장의 코멘터리를 공유하려 합니다.
‘장애인식개선’의 포문을 열었던 46호의 내용을 간결하게 함축한 픽토그램 개발하고 스티커로 제작,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약 82%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픽토그램이 필요하다고 했고 약 64%의 시민이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공들여 개발한 장애인식개선 픽토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죠.
‘장애인식개선’ 시리즈의 마지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재난 발생 시 함께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대피 방법을 픽토그램으로도 개발했고, 역시 스티커로 제작했습니다. 올해 제작한 두 종류의 픽토그램 스티커는 멀지 않은 때 오세이프몰을 통해 선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간 이후 50호, 무려 반백호를 지나 한 해의 마지막 호까지 발행하고 나니 문득 계절이 느껴집니다. 볼이 시리도록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겨울이 되었네요. 찬 바람이 싸늘하게 가슴을 적시는 때가 오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내년 아이템은 무얼하지…" 고민을 거듭합니다.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한눈에 펼쳐 놓고, 기획안도 열었다, 닫았다 보고 또 봅니다. 보고 또 보다 보면… 아련해집니다.
어느새 <오래 살고 볼 일이다>가 반백호를 넘었구나. 이런저런 추억을 되짚어 보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어떤 아이템을 다뤄야 재미도 있고, 보탬도 되고,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도 좋을지 고민합니다.모두의 고민과 열띤 토론 끝에 드디어 2025년의 주제가 결정되었습니다. 바로 “영화 속 재난안전” 입니다. 안전과 영화의 조합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편집팀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2025년에는 안전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보는 재미있는 콘텐츠와도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